찍으려는 촬영장이라도 되는 것 같네

찍으려는 촬영장이라도 되는 것 같네

 

잠깐만
됐어
세상에
마치 웹사이트를 위한 아파트 씬을
찍으려는 촬영장이라도 되는 것 같네
입다물고 얼른 침대로 오기나 해
알았어
눈감아
왜?
난 정숙하다구
정숙? 웹사이트에서 일하느라고
벗은 걸 수백 번도 더 봤는데?
그건 달라. 일이었잖아
지금은 너랑 나랑..... 처음 하는거라구